2006. 6. 15. 11:31
월드컵... 월드컵 낙서2006. 6. 15. 11:31
월드컵이 FTA를 먹어버렸다.
그리고, 나도 먹어버렸다.
그리고, 나도 먹어버렸다.
난 한글의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해서 상당히 신경을 쓰는 편이다.
그 이상한 외계어는 물론이고, '낫다'를 '낳다'로 잘못표기 하거나 - 사실 이건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왜 그런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이건 글씨도 다르지만 발음도 달라서 완전히 구분이 되지 않는가 - '않다', '됐다', '되고' 등등의
표현들에도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뭐 그렇다고 해서 내가 맞춤법을 잘 알고 띄어쓰기를 잘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지.
사실, 이건 국어사랑이나 이런것과도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신경을 쓰는 것은, 이 두가지를 잘 지켜 쓴 글은
읽기도 편하고 내용도 훨씬 머릿속에 잘 들어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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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새로 알게된 띄어쓰기
'내려다 본' -> '내려다본'
'내려다본'은 '내려다보다'가 기본형이어서 띄어쓰는게 아니라 붙여쓰는 것이라고 한다.
'올려다본'도 마찬가지.
하하하, 역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