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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3. 23:20

2010 인천 펜타포트 아츠 페스티발 볼거리2010. 8. 3. 23:20

인천 펜타포트 아츠 페스티발에 갔다왔다.
영석이형 공연이 저녁때 있다고 해서 낮에 큰어머님 칠순 잔치가 마침 인천에서 있어서 잔치 끝나고 바로 인천 아트플랫폼 가든스테이지로 이동했다.

낮부터 뭔가 열심히 행사가 이뤄지고 있었던듯한데 풍선만들기며 손글씨 그리기 등, 아이들의 관심을 다양하게 끄는 행사들도 많았지만
그저 지친 몸이라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 그저 앉아 있기만 했다.
앉아서 일정표를 보니 시간만 괜찮다면 그냥 공연이나 쭉 봤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원래 오프닝 공연이 영석이 형이었으나 순서를 바꿔서 처음으로 공연을 열었던 '공명'.
아무런 기대없이 갔었다가 대박을 건진 느낌이었다.
그들의 퍼포먼스는 더위를 날려버릴 정도로 상쾌하고 유쾌했다(이날 무지하게 더웠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정식 공연을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지금 이글을 쓰기 전에 사이트를 뒤지고 뒤져서 3집 음반을 주문한 상태).

중간에 '키오&호지'의 공연이 있었으나 나와는 코드가 맞지 않는 관계로 건너뛰고, 드디어 영석이 형이 나왔다.
공연전에 명원이형을 봐서 '혹시...?' 라고 생각했었으나 역시 '델리케이트필링'이라는 이상한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평소에 알던 사람들이 함께 선 무대.
영석이 형은 자기 소개도 없이 조용히 노래만 부르고 있고, 명원이 형은 여전히 얼굴로 기타를 치고 있다.
뭐, 그런거지. :-)


너무 늦게까지 있을 수가 없어서 영석이형 공연 끝나자마자 잠시 얼굴보고 간만에 보는 처제와 민주누나, 민주누나 동생이나 처제 남자친구, 아내와 함께
바로 옆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바로 집으로 귀가.
정말이지 알차고 힘든 하루를 보냈다.
집에 와서는 바로 넉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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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