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상해는 언덕이나 구릉조차 없고 평평한 지역인데
배수시설이 좋지 않아서 비가오면 도로가 쉽게 물에 잠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몇 번 비가 오면 물이 금방 고이는 걸 목격한 적은 있지만
오늘 아침처럼 몸소 체험하기는 처음이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빗소리를 들을때만도 별 걱정이 없었는데
막상 창밖 풍경을 보니 장난이 아니었다.
결국 출근하는데 3시간이나 걸렸다!!!
정말 맘먹고 하루종일 폭우가 내린다면 출근같은 건 꿈도 꾸지 못할뻔했다.
이거 퇴근에는 문제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