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06. 4. 25. 14:54

괴협전 만화2006. 4. 25. 14:54

문정후.
그가 돌아왔다.

1996년 용비불패라는 만화책을 가지고 등장했던 문정후.
당시 최고의 무협만화라는 열혈강호를 제치고 나에게 최고의 무협만화라는 평가를 서슴없이 받았던
만화였다.
신인이었기 때문이었을까?
고생은 고생대로 죽어라 하고(당시 출판사를 찾아서 여기저기 옮겼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열혈강호의 빛에 눌려서
제대로 그 진가가 발휘되지 못했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였는지 그 끝이 너무도 허무하게 끝나서 참으로 아쉬웠던 기억이 있었다.

그리고는 한참을 잊고 지냈는데 우연찮게 문정후의 새 작품 이야기를 들었다.
알고보면 2001년도에 연재가 시작되었다고 하니 새 작품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새 작품인 셈이다(정말 그동안 만화에 너무 무심했었구만).

이번만큼은 시작과 끝이 한결같은 깔끔함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 나중에 다시 용비불패를 보았는데 처음에 봤던것처럼 허무하게 끝나지 않았다. 처음 볼 때
내가 잘못본게 분명하다. 전혀 어색하지 않은 마무리였는데 그때는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괴협전은 여지껏 별 진전이 없다. - 2009.07.04
:
Posted by 하늘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