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6. 09:45
조직이 개인의 위에서 군림할 수 있는가 낙서2009. 2. 6. 09:45
"민주노총 부위원장 4명 "성폭력 사건 책임지고 사퇴"
민주노총 간부에의한 조합원 성폭행사건이 보도되었다.
한쪽에서는 시도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폭행이라고 해서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벌어진 일에 대한 민노총의 대응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물론 언론의 보도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보도의 내용만으로 본다면 허위라거나 2차 피해를 운운하기전에, 아니 이런일이 보도되기전에 조직내부에서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자발적으로 일어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보도만으로 보면 마치 조직을 위해 조직원의 피해는 묻혀질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참으로 실망스럽다.
어떠한 조직이라도 조직의 이익을 위해 조직원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
부지런히 노력하고 노력해서 성장해야 할 조직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안타깝다.
"민주노총 간부의 조합원 성폭행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진 5일 민주노총은 "언론 보도는 2차 가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피해자 측 대리인은 "민주노총은 피해자를 회유한 데 이어서, 2차 가해까지 저질렀다"고 정면 반박했다." ⓒ프레시안
첫 줄의 기사를 이것보다 먼저 봤으면 좀 다른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이지 뭐 하나 판단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민주노총 간부에의한 조합원 성폭행사건이 보도되었다.
한쪽에서는 시도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폭행이라고 해서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벌어진 일에 대한 민노총의 대응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물론 언론의 보도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보도의 내용만으로 본다면 허위라거나 2차 피해를 운운하기전에, 아니 이런일이 보도되기전에 조직내부에서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자발적으로 일어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보도만으로 보면 마치 조직을 위해 조직원의 피해는 묻혀질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참으로 실망스럽다.
어떠한 조직이라도 조직의 이익을 위해 조직원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
부지런히 노력하고 노력해서 성장해야 할 조직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안타깝다.
"민주노총 간부의 조합원 성폭행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진 5일 민주노총은 "언론 보도는 2차 가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피해자 측 대리인은 "민주노총은 피해자를 회유한 데 이어서, 2차 가해까지 저질렀다"고 정면 반박했다." ⓒ프레시안
첫 줄의 기사를 이것보다 먼저 봤으면 좀 다른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이지 뭐 하나 판단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