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13. 11:12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도서2007. 2. 13. 11:12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원제 Essays in Love
알랭 드 보통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 청미래
정말이지 정말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흔히 말하는 백만년인가부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철학을 기반으로 재치있게(!) 풀어낸 소설이다.
소설인가? 소설이라기 보다는 원제처럼 수필에 맞는듯 싶기도하고 뭔가 또 다른 장르로 이야기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뭐 아무렴 어떠랴.
재치있고 유머도 넘치는 글인데 반해 너무도 현학적인 표현들과 - 이것이 원문의 문제인지 번역의 문제인지 모르겠다 - 화려한 미사여구 때문에 좀체로 집중해서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반은 그냥 넘어가고 반만 읽은 듯한 느낌이 드는책.
그래도 재밌었으니 그것으로 만족.
처녀작이어서 다듬어지지 않은 현학적 표현을 이해해달라고 했으니 - 이건 옮긴이가 쓴 글 - 이후의 작품들을 읽어보면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찾아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재밌었던 책.
알랭 드 보통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 청미래
정말이지 정말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흔히 말하는 백만년인가부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철학을 기반으로 재치있게(!) 풀어낸 소설이다.
소설인가? 소설이라기 보다는 원제처럼 수필에 맞는듯 싶기도하고 뭔가 또 다른 장르로 이야기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뭐 아무렴 어떠랴.
재치있고 유머도 넘치는 글인데 반해 너무도 현학적인 표현들과 - 이것이 원문의 문제인지 번역의 문제인지 모르겠다 - 화려한 미사여구 때문에 좀체로 집중해서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반은 그냥 넘어가고 반만 읽은 듯한 느낌이 드는책.
그래도 재밌었으니 그것으로 만족.
처녀작이어서 다듬어지지 않은 현학적 표현을 이해해달라고 했으니 - 이건 옮긴이가 쓴 글 - 이후의 작품들을 읽어보면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찾아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재밌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