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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
Posted by 하늘바램
2007. 6. 5. 10:54

싸이 때려잡기! 낙서2007. 6. 5. 10:54

<한편으로 보면 안됐지만, 어쩌랴... 군대 갔다와야지>

연예인 병역비리가 어제 오늘일은 아니건만 또다시 한명이 툭! 튀어나왔다.
뭐 대상인물도 세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싸이다.

언제나 튀었던 싸이인 탓일까?
방식도 특이하다.
병역특례업체를 통한 병역비리건이다.
뭐 이게 어제 오늘일도 아니고 그 태생자체가 군대 가기 싫어하는 권력자들의
자제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으니 - 또 하나 비 권력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 그 비리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고 싶진않다.

다만 여기서 웃기는게 좀 있다.
싸이의 병특업체 입사비리에 대한 판단근거로 그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평가한다고
하는 부분이다.
오호~ 이거 새로운 코미디인가...
뭐 병무청에 신고한 일을 하지 않았거나 어쨌거나 그건좋다.
검찰도 바보는 아니니 나름 기준을 가지고 시행한 일이리라.

다만 그 능력에 대한 평가를 다시 검찰에서 내린다라는 것은 좀 아니지 싶다.
싸이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던가?
입사 자격을 검찰에서 다시 재 평가해야 한다면 이미 객관적인 입사기준이
없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입사기준은 철저하게 회사에 권한 아닌가?
객관적인 입사기준도 없이 문제제기가 걸리면 불러다가 다시 시험보고
떨어지면 재입대라는건 설마 아니겠지.

결국 잘못끼워진 단추가 지금은 개발의 범위논쟁까지 일으킨 모양인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부디 이번일을 계기로 싸이같은 애들 때려잡는데 혈안이 되지 말고
전체적인 병특비리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길 바란다.

권력이 있어서 병특으로 군대를 피해가는 사람보다는 권력이 없어서
병특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사람들을 좀 먼저 봐주길 바란다.

싸이가 군대간다는 기사보다 그 병특업체는 어떤 처벌을 받는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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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