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 09:01
탈출이 필요한 때다 낙서2010. 9. 2. 09:01
새로운 프로젝트가 출발도 하기전에 좌초되면서 언제 다시 출항을 하게 될지도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고,
당연히 프로젝트의 시작이 될 예정이던 출장도 불투명해졌을뿐만 아니라 이전에 하던 일과 맞물려서 일이 아주
묘하게 꼬였다.
뭐 나름대로 다시 실타래를 찾아서 풀려고 하고 있으나, 내 의지가 개입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 아니다보니 잘 풀릴리가 만무하다.
정말 오늘 불어온 태풍 '곤파스'만큼이나 심란하구나.
그나마 유일한 희망이라면,
오늘은 내가 볼 책을 살 수 있는 상품권가 함께 지난번에 아내가 질러준 815가 출발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 너만이라도 제때 와서 이 지친 심신을 좀 풀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