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사진기를 사서 사진을 찍을 때는 자동카메라이기도 했지만 알고있는 지식이라는게 전무해서
그저 무작정 눈에 좋아보이면 셔터를 눌러대고는 했다.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그 중에 좋아보이는 사진이 있으면 인터넷에 올리면서 괜히 마음 뿌듯해 하곤 했었다.
그런데 좀 더 사진을 잘 찍어 보겠다고 책도 좀 읽어보고 수강도 하고 동호회에 가입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어보고 하면서 노출이라든가, 렌즈밝기, 셔터스피드, 아웃포커싱 등등의 카메라 관련 용어들을
알아가고 구도라든가 사진을 찍을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찍는 여유를 갖게 되면서 공부를 하면
'찍는 즐거움'을 느끼리라고 생각했던게 완전한 오판이었음이 드러났다.
찍으면 찍을수록 사진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마음에 드는 사진이 점점 적어진다.
즐거움이 아니라 어쩐지 부담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작가가 아닌 다음에야 여행이나 다니거나 어디가서 기록의 의미로 사진을 찍는데
자꾸만 마음은 예술사진에 가 있어서 즐거워야 될 여행이 사진때문에 실망하게 되는 일이 빈번하다.
이래서는 안된다.
즐거운 시간에는 오직 즐기는 것만 생각해도 모자랄 판에 그깟 기계덩어리 때문에 기분을 망쳐서야 되겠는가.
스팟 초점을 멀티 초점으로 바꾸고 조리개 우선을 완전 자동모드로 바꾼다.
그리고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셔터안에 담는다.
'뭐 까짓거 좀 못나오면 어때, 사진을 보고 내 머리속에 남아 있으면 그만이지!'
좀 더 즐거운 사진이 시작된다.
그저 무작정 눈에 좋아보이면 셔터를 눌러대고는 했다.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그 중에 좋아보이는 사진이 있으면 인터넷에 올리면서 괜히 마음 뿌듯해 하곤 했었다.
그런데 좀 더 사진을 잘 찍어 보겠다고 책도 좀 읽어보고 수강도 하고 동호회에 가입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어보고 하면서 노출이라든가, 렌즈밝기, 셔터스피드, 아웃포커싱 등등의 카메라 관련 용어들을
알아가고 구도라든가 사진을 찍을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찍는 여유를 갖게 되면서 공부를 하면
'찍는 즐거움'을 느끼리라고 생각했던게 완전한 오판이었음이 드러났다.
찍으면 찍을수록 사진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마음에 드는 사진이 점점 적어진다.
즐거움이 아니라 어쩐지 부담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작가가 아닌 다음에야 여행이나 다니거나 어디가서 기록의 의미로 사진을 찍는데
자꾸만 마음은 예술사진에 가 있어서 즐거워야 될 여행이 사진때문에 실망하게 되는 일이 빈번하다.
이래서는 안된다.
즐거운 시간에는 오직 즐기는 것만 생각해도 모자랄 판에 그깟 기계덩어리 때문에 기분을 망쳐서야 되겠는가.
스팟 초점을 멀티 초점으로 바꾸고 조리개 우선을 완전 자동모드로 바꾼다.
그리고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셔터안에 담는다.
'뭐 까짓거 좀 못나오면 어때, 사진을 보고 내 머리속에 남아 있으면 그만이지!'
좀 더 즐거운 사진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