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감독 김대우 (2010 / 한국) 출연 김주혁,류승범,조여정 상세보기 조여정의 가슴마케팅으로 야한 영화로만 기억되던 방자전을 뒤늦게야 봤다. 이상한게 우리나라는 왜 마케팅을 전부 야한쪽으로만 해서 이런 좋은 영화를 선택하는데 주저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야한 마케팅치고 제대로 된 영화를 별로 본 적이 없는 나는 이런 영화는 어쩐지 꺼려지게 된다(정말이다). 우야든동 조여정의 가슴은 훌륭했으나 정작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영화자체가 재미있는 영화였다. 춘향적을 방자의 시각으로 본 정도가 아니라 원래 춘향전은 방자와 춘향이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인데 방자가 춘향의 이미지가 더렵혀질까봐 내용을 바꿨다는 이야기다. 난 영화를 보기전에는 방자역의 김주혁이 엄청 껄렁껄렁한 난봉꾼이자 바람둥이로 나오고 이몽룡역..
영화
2011. 11. 21.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