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램의 작은공간
어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가 있어서 거기를 가려고 했다가, 후배 어머님이 긴 투병끝에 소천하셔서 여의도 카톨릭 성모병원에 다녀왔다. 3년 4개월이란 시간동안 참으로 열심히도 살았던 녀석인데... 그래도 다행인건 미리 준비한 어머님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녀석의 모습이다. 그 모습뒤로 얼마나 많은 속울음을 삼켰었을까. 올해는 유난히도 주변인의 죽음이 많은 한 해다. 이제 더이상 아픈 죽음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