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8. 12:10
고래이모 고래삼촌의 밤 낙서2010. 3. 28. 12:10
시청 오키도키에서 '고래이모 고래삼촌의 밤' 행사가 있었다.
취지는 '고래가 그랬어'를 후원하는 고래이모, 삼촌들을 위한 자그마한 행사를 연다는 것이었는데
어쩐지 굉장히 거리감이 느껴지는 행사였다.
전에 윤선애씨 공연도 그렇고 어쩐지 요즘 공연운이 영 따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전에 열렸던 '고래동무 후원의 밤' 행사가 더 맘에 들었다.
뭐랄까, 좋은 취지로 시작했던 일들이 점점 더 발전해 가면서 그들만의 울타리를
만든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그 울타리 밖에 서 있다.
(사진은 평화가수 홍순관씨의 작은 공연과 사회를 맡은 김규항씨)